여명2 [정보 디자인] 정보 디자인의 역사, 지도와 다이어그램의 등장 지도와 다이어그램의 등장 최초로 세계를 지도 형식으로 표현한 것은 기원전 610-546년에 그리스 철학자인 아낙시만더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주의 근원은 공기'라는 명언을 남긴 그는 지리학이나 생물학, 천문학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당시 땅은 물 위에 떠 있는 원판형의 평면으로 되어 있고 둥근 형태의 하늘로 막혀 있을 거라는 관념에서 탈피하여 땅을 원통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하늘을 열린 형태의 우주로 묘사한 첫 번째 인물이기도 했다. 처음으로 그려진 세계 지도로 알려지나 그 지도는 이미 분실되었고 현재는 원 형태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 형식을 갖춘 정보 시각화의 역사는 기하학적 다이어그램과 항해나 탐험을 돕기 위한 지도 제작에서 싹트기 시작했다. 그 계기는 16세기에 물리적.. 2023. 7. 30. [정보 디자인] 정보 디자인의 역사, 정보 시각화의 여명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된다 인류의 정보 기록과 표현의 시도는 나무껍질, 돌, 짐승 가죽에 새기거나 필경사들에 의해 파피루스, 양피지 등에 이루어졌다. 이렇듯 정보의 시각화는 인류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기록하려는 시도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를 통햏 인류 문명에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종이의 발명으로 정보를 편리하게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었고, 인쇄술은 정보 기록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다. 특히 15세기 유럽에서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고안한 금속 활자 인쇄 기술이 정보 기록의 큰 계기가 되었다. 인쇄에 의한 정보 기록 방법의 발전으로 대량 생산을 통한 정보 배포가 이루어지면서 정보가 대중화되고 표현 기법도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또한 단순 정보를 주어진 매개체에 기록하던 형태에서 기록과 전달.. 2023. 7. 28. 이전 1 다음